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진주 사랑의 집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사회 외국인 노동자, 이주여성 등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KTL은 지역 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주 사랑의 집을 후원해 한국어 교육, 의료지원, 고충상담, 문화생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나눔·상생활동이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및 복지향상에 협업해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역 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 따뜻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