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일 전남도청에서 개최한 2021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자치단체분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 등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에 차별화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장 상위 인증단계인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이 2020년 2919ha에서 2021년말 기준 3162ha로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경지면적 19357ha의 21%인 4024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품목의 다양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벼 이외 인증면적이 전년대비 424ha 증가했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농약과 화학비료의 오염 등으로부터 세계유산인 신안갯벌을 보존하고, 1004섬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신안군을 명실상부한 유기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