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31 17:20:15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소재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5기 지원 사업을 마련해 내달 2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5기 지원 대상은 부산에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다. 이들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지원 적정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최대 5억 5000만원 규모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5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기본적으로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단계’ 기업은 최대 2000만원 무상 지원, ‘확장 단계’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내달 24일까지 ㈔사회적기업연구원 RISE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에 최종 참여기업 20개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5기 사업 심사에 앞서 이들 기관은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상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청은 ‘구글 폼’ 주소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받으며 그달 7일 오후 3시 비대면 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간사 기관인 캠코 권남주 사장은 “BEF 5기 금융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큰 사회적 경제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