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31 17:06:11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모에 ㈔삼진이음과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한 가운데 부산지역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중기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생활, 서비스의 혁신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 노하우 등을 지닌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창업교육은 창업 수준에 따라 ‘초기형’과 ‘완성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또 경영 실습은 창업 형태를 고려해 ‘공간 기반 교육’과 점포가 필요없는 온라인 플랫폼 창업을 위한 ‘비공간 기반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원되는 교육을 수료한 기업에는 선발 과정을 거쳐 ▲시제품 제작 ▲매장 모델링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정책자금 연계, 소상공인 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민간기관 최초로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삼진식품 비영리재단 ㈔삼진이음도 ‘식음료 특화 분야’와 ‘브랜딩 분야’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진이음은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로컬마켓 ‘아레아6’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기회와 M마켓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접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12일 오후 6시 전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