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의 환자 건강관리 및 재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닥터’, ‘세컨드윈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등과 연동시켜 사용자들에게 한층 정교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전용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맡고, 삼성전자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제공 등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양사는 고객층 확대를 위한 서비스·제품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2021년 8월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만성질환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 윈드'와 암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 닥터'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상용화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