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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롯데쇼핑-중앙몰 상인회, ‘주차장 가변운영’ 협약

서면교차로 중앙몰 기존 입차램프, 입출차 램프로 가변운영해 혼잡시간대 만성 교통체증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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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30 16:46:02

3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운영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롯데백화점 이진우 부산본점장,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서인식 중앙몰 상인회장이 기념찰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중앙몰 상인회와 30일 오전 10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주말, 공휴일 저녁 시간대 서면교차로는 극심한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으며 향후 서면~사상구간 BRT 공사가 착공하면 이러한 교통정체는 더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부산시설공단이 기존의 중앙몰 주차장 입차램프를 혼잡시간대에 ‘입·출차램프’로 가변운영해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주차장에서 나오는 일부 차량을 가변운영 램프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롯데호텔·롯데백화점 출차 차량을 서면교차로 방면이나 가야방면이 아닌 부전로 방향으로 출차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측은 중앙몰 상점을 이용하는 방문객에 무료 주차권을 제공해 지하도상가 이용객에 롯데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통체증 완화와 함께 지하도상가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운영을 통해 서면교차로 일대 교통혼잡이 일부 개선되길 바란다”며 “중앙몰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로 상인들의 매출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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