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3.30 11:38:13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9일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김포시와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는 수소전기차 및 걸포 수소충전소 홍보를 진행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30일 걸포동 1550-62번지(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김포시 ‘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수소전기차 구매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수소전기차, 118대 목표...대당 3250만원 지원
김포시는 2021년도까지 수소전기차 총 72대를 보급했고, 2022년에는 수소전기차 총 118대 보급을 목표로 차량 1대당 32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대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