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우측)가 지난 29일 오후 일광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 재개장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일광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의 운영을 재개한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오규석 기장군수가 운영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주민에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 등으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월부터 다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실내체육시설은 지난 3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일광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은 일광면 체육공원2로 50 일대에 위치한 체육시설로 인조잔디 야구장 1면과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은 코로나19 대유행 발발 이전인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연간 대관 건수는 1140건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실내외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해 군민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과 소프트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구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