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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신보,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협약’… 지방은행 최초

양 기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성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지역 매출채권보험 활성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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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9 17:28:15

29일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최홍영 경남은행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29일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부실채권에 따른 도산 방지 등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 중견기업이 구매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신보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 제도다.

그간 신보에서만 판매해 온 매출채권보험 상품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요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시중은행에서 겸영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시중은행이 모집 대행업무 수행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가운데선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부산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홍보, 고객 추천, 서류 안내 등의 모집업무를 맡는다. 이후 상담, 청약, 인수, 관리 업무는 모두 신보에서 처리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매출채권 부실에 따른 불안함을 해소하며 더 안정적인 경영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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