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9 16:49:39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MICE(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한 ‘제10기 영마이스단’을 최근 결성해 지난 25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은 매년 마이스 분야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차원에서 실무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기는 취업을 앞둔 부산 소재 8개 대학 3~4학년 학생 위주로 2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실무역량 강화교육 ▲현직자 멘토링 ▲SNS 홍보 활동 ▲자체행사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10기 영마이스단에 자체행사 기획·운영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영마이스단 참여 학생이 PCO가 돼 행사 기획부터 장소 섭외, 홍보, 참가자 모집,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홍보 활동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국제회의 복합지구’ ‘ESG 경영’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광고비를 집행하는 등의 실무를 경험해 볼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사전 교육과 연계한 실질적 현장 활동으로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인재의 MICE 분야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우리 공사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