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사업’ 3단계인 ‘스포츠힐링파크’ 조성 사업에 참여할 시공사를 최근 선정해 내달 착공에 돌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기장군은 스포츠힐링파크 시공사 입찰을 통해 지난 23일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적격심사 등 절차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달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관 스포츠힐링파크는 3만 3000여㎡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지역 종합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시설은 ▲종합운동장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가족 피크닉장 등이 들어선다.
그 가운데 종합운동장은 축구, 족구 등의 생활체육과 이외에도 대규모 행사 등 용도로 개최할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빛 테마 공원은 24시간 개방하는 빛 테마 산책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언제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이다.
오규석 군수는 “정관신도시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체력단련과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을 테마별로 구성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 회복에 발맞춰 주민들이 체육대회와 같은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