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9 15:25:10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올해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을 오는 9월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BIC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질 예정으로 주최 측은 코로나19 시대 이전의 인디게임 축제 현장을 재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일반, 루키부문과 함께 ‘커넥트픽’을 신설해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커넥트픽은 대중이 다시 만나고픈 인디게임을 선정해 전시하는 특별관으로 출시 1년 이상 또는 이전 BIC 페스티벌에 전시됐던 작품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된 ‘빅커넥터즈’의 2기 모집도 진행된다. 빅커넥터즈 1기는 지난해 1년간 인디게임 마케터, 베타테스터, 커넥터 등의 활동을 거쳐 다방면으로 인디게임을 홍보해왔다.
전시 접수와 심사 일정은 먼저 일반 부문의 경우 내달 24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루키(학생) 부문은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시 확정작은 게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분과위원회의 세분화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발표된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 BIC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더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것”이라며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다시금 부산에 모여 인디게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