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9 14:41:44
부산시교육청이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캠페인송과 시종을 제작해 지역 전 초, 중, 고, 특수학교 및 산하 기관에 배포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캠페인송은 학교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밝은 멜로디와 쉽고 명료한 가사로 제작했다. 시종은 해당 캠페인송을 편집해 제작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송의 작사, 작곡, 노래 등 전 제작 과정에 부산지역 학교 교사와 학생이 참여했다.
작사는 시교육청 인성교육자료 개발팀이 나섰으며 작곡에 한지웅 프로듀서와 교리초 김수진 교사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또 노래는 ▲교리초 김수진 교사 ▲가람중 전진우 교사 ▲용문중 전시헌 학생 ▲남일중 이예주 학생 ▲을숙도초 우규빈 학생 ▲광안초 한송이 학생이 참여했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송은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사가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캠페인송과 시종이 학생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