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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본 전 고리원전 본부장, 부산 기장군수 출마 선언

우중본 전 고리원전 본부장 “원전해체 이후의 기장은 어디로? 교육·교통 기반이 우선돼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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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9 10:46:59

지난 28일 우중본 전 고리원전 본부장(앞줄 중앙)이 기장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중본 기장군수 예비후보 캠프 제공)

우중본 전 고리원자력본부(고리원전) 본부장이 지난 28일 부산 기장체육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부산 기장군수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우중본 전 고리원전 본부장은 “기장군은 국내 최초로 원전의 불을 밝힌 곳이다. 이제 우리가 그 결실을 가져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새로 성장 동력과 풍요로운 행복 기장 시대가 필요하기에 지연, 혈연, 학연이 아닌 새로운 시각과 전문 역량을 갖춘 군수가 필요하다. 저 우중본은 고리원전의 안전한 계속 운전과 함께 우리 기장을 ‘부산의 강남’으로 도약시키고자 출마의 뜻을 밝힌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우중본 전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서울 강남 3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관·일광신도시와 동부산 관광단지를 품은 기장이 교육과 교통 분야에 제대로 된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반이 갖춰져야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 도시로서 지속가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이날 큰 틀에서의 공약으로 ▲재난 예방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시스템, 정책 수립 ▲군의회와 동반자 관계 구축,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원팀 이뤄 상시 협력 ▲중앙정부, 부산시, 인근 지자체와 연계 통한 상생 도모 ▲기장군 공무언의 공정 인사를 보장해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조성 ▲말과 행동의 일치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킬 것, 5가지를 약속했다.

이어 우 전 본부장은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가운데 고리원전의 계속 운전과 함께 원전해체 이후 실질적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기장의 도약과 미래도시를 위해 조만간 ‘20대 세부공약’과 ‘읍·면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 저는 우리 기장을 매개로 부산의 영광을 재현하는 일류 일꾼으로 남은 뒤 군민과 함께 기장에서 노후를 보낼 것”이라며 “정치는 주민의 마음을 얻고 그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이라 믿는다. 끝까지 응원하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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