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9 10:46:34
부산시가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증대를 위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올 상반기 내로 총사업비 6억 1200여만원을 투입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내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종합상황실 구축 ▲고객 편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터미널 1~2층의 노후화한 에스컬레이터를 현행 기준에 만족하는 신형으로 교체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터미널 내부 시설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한 상황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과 터미널 입점 상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대기시설과 휴게공간도 정비해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 2001년 준공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노후시설 개선 차원에서 이번 개선사업뿐 아니라 ‘중장기 계획’도 조만간 마련해 노후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