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9 10:00:24
부산시가 29일 오후 4시 벡스코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연)과 ‘동남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 지역 혁신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R&D)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차세대 교통시스템 도입 위한 기술 R&D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GTX 추진 ▲철도기술, 물류 R&D 위한 정보 교류 ▲산-학-연 상호 교류 지원 ▲도시철도 신기술 공법 기술 개발 협력, 현장적용 수행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는 시행 중인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올해 국비 확보 후 발주할 예정인 ‘동남권 신교통수단 연구용역’ 검토를 한국철도연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철도연과 기술 협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열차시스템, 수소전동차,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여러 차세대 철도시스템을 동남권 광역 교통체계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철도, 대중교통 시스템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철도연이 동남권 미래혁신 광역 교통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