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8 15:34:33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동남권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아바니 호텔에서 ‘부울경 지역 벤처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부울경의 벤처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벤처투자를 활성화함으로 동남권 혁신 우수기업 성장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보는 지방 소재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보증연계 투자 사업 확대 계획과 지역 벤처투자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부산 소재 뉴딜 벤처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와 포스코 기술투자가 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창업 초기기업 중심의 지역 뉴딜 벤처펀드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대학기술지주회사와 벤처기업 관계자는 지방 소재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어려움과 같은 기업이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점 등을 적극 개진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나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여전히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기보는 부, 울, 경 소재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활성화해 벤처 창업기업의 원활한 스케일업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