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5 14:32:4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경북 울진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 사무실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HUG는 지난 17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경북 울진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후 박형수 의원의 주거비 지원 확대 요청 등에 응답해 최대 피해지인 울진에 1억원을 추가 후원한 것이다.
HUG가 전달한 이번 성금은 피해지의 주택 복구 활동과 이재민 주택 임차자금 지원 등 피해지 주거 안정 자원에 쓰일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산불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들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