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5 13:01:44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이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최근까지 거센 확산세의 영향으로 위중증으로 진행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띄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25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24일)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만 6682명 나와 누계 80만 385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제도 코로나19 환자 중 숨진 이들이 다수 나와 44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이들의 연령대는 ▲90대 이상 11명 ▲80대 19명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이하 2명으로 1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위중증으로 진행된 환자 수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105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80대 이상 24명 ▲70대 45명 ▲60대 24명 ▲50대 4명 ▲40대 이하 8명이다.
아울러 현 확진자의 대다수인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1만 770명인 상태로 이들 가운데 20.2% 비중인 2만 2375명이 집중관리군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은 재택치료자가 1만 7714명 추가됐다.
한편 지역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99곳 중 80곳 사용(가동률 80.8%) ▲일반 병상 1187곳 중 654곳 사용(가동률 55.1%) ▲생활치료센터 병상 1989곳 중 501곳 사용(가동률 25.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