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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석면 노출 의심지 주민에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지원

석면 피해자 신속 발굴… 부산시 “잠복기 고려하면 오는 2035년까지 석면 관련 질환 증가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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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5 10:32:02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과거 석면공장 및 슬레이트 밀집지, 수리 조선소 등에 인접한 곳에 거주한 부산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석면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석면 노출 의심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과거 석면공장 주변 반경 2㎞ 이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을 조사해 대상자 17만 8020명을 확정한 바 있다. 또 반경 구간별로 이들에 검진을 안내해오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총사업비는 2억 1000만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예약한 뒤 방문하면 언제든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금정구 부곡동 ▲남구 문현동, 우암동 일대 ▲남구 용호동 ▲동구 범일동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청학동, 영선동, 봉래동 ▲사상구 덕포동, 삼락동 ▲사하구 감천동, 구평동, 장림동 ▲부산진구 가야동 등 과거 석면공장 인근 지역,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 주민들이다.

검진은 ‘설문조사’ ‘흉부 X선 촬영’ ‘의사 진찰’ 등 기본검진을 거친 뒤 석면 질병 소견이 있을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신청은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를 통해 검진 일정을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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