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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민도서관서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 3권 선정

‘모두 웃는 장례식(어린이 부문)’ ‘순례 주택(청소년 부문)’ ‘불편한 편의점(일반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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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4 13:43:19

올해 ‘원북원 부산’ 도서로 선정된 (왼쪽부터)모두 웃는 장례식, 순례 주택, 불편한 편의점 책 표지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2022 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으로 모두 웃는 장례식(어린이 부문), 순례 주택(청소년 부문), 불편한 편의점(일반 부문) 3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원북원 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검토와 토론 과정을 거쳐 2022 원북원 후보 도서 총 100권을 먼저 선정한 뒤 50권, 25권, 9권 단계별로 압축했다. 이후 3개 부문별 3권씩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어 부문별 최종 후보도서 3권, 총 9권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책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도서 ‘모두 웃는 장례식(홍민적 작)’은 생전에 장례식을 치르겠다는 할머니의 폭탄선언으로 가족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그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얻는다는 이야기다.

또 청소년 부문 도서 ‘순례 주택(유은실 작)’은 비싼 아파트에 살던 수림의 가족이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빚을 떠안게 돼 순례 주택으로 돌아온 뒤 겪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주인공의 생활력, 성숙미와 함께 주인공 할머니의 올곧은 신념, 청렴한 삶을 전한다.

일반 부문 도서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작)’은 독고란 노숙인이 편의점 주인과 인연으로 야간 알바생으로 고용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덩치가 곰 같고 어눌한 말투의 독고는 시간이 갈수록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며 그를 통해 이웃 주민의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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