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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상수도본부, ‘상수도 관로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 진행

오는 24일 오후 3시 ‘세계 물의 날’ 기념해 해당 세미나 열어 부산 상수도관 유지관리 시스템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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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3 16:43:04

오는 24일 오후 3시 ‘상수도 관로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가 열릴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24일 오후 3시 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상수도 관로 유지관리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의 상수도관 유지관리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상수도관 유지관리 기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박진옥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 인사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이동욱 급수운영과장 ‘서울시 상수도관 세관·세척’ 현황 소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헌일 차장 ‘광역상수도 최신 관세척기술, 발전 방향’ 주제 발표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에는 관로관리 실무자들이 세계에 적용되는 세관·세척 분야 신기술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 상수도관 시스템에 최적화한 기술과 개선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시 상수도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상수도관 세관·세척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지난해 말 ‘세관·세척 인프라 구축 사업 타당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2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소블록 480여개의 세관·세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옥 본부장은 “우리 시는 그간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와 정수공정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상대적으로 상수도관 유지관리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상수도관은 보이지 않아 소홀히 하게 될 수 있는 만큼 더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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