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3 17:29:04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11개 대학과 부산시가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단은 ▲부산대 2팀 ▲부경대 2팀 ▲동아대 3팀 ▲경성대 2팀 ▲한국해양대 1팀 ▲동의대 1팀 ▲영산대 1팀 등 부산 소재 총 11개 대학, 16개 팀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팀별 소속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엑스포 방탈출 게임 ▲단과대학 릴레이 엑스포 부스 운영 ▲‘부기의 엑스포 모험’ 스토리텔링 이벤트 ▲메타버스 공간 제작 등 여러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팀별 활동지원금으로 최대 500만원과 홍보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이들 16개팀 가운데 우수 활동팀 4개팀이 선정돼 시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며 최우수 선정 팀에는 향후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기간 중 주요 행사 참여 등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대 학생 나다현씨는 “관련 전공자로서 시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준비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대학생으로서 부산 세계박람회를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러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 인재가 부산에서 역량을 다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또 동아대 학생 정자영씨는 “홍보단 활동을 준비하며 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배우게 됐다”며 “우리가 직접 기획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더 많은 관심을 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