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항만 공공기관과 부산항 10개 부두 운영사와 함께 경북, 강원 일대 산불 피해 이재민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BPA에서 임직원 모금액을 합해 총 2275만원을 모았으며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비엔씨티 ▲한국허치슨터미널㈜ 등 부산 북항과 신항의 10개 부두 운영사도 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흔쾌히 온정 나눔에 함께해 준 부산 항만업계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