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 정상화 등을 위해 지난 22일 국제선 취항 6개 국적사 지점장, 지자체 등과 함께 ‘국제선 운항정상화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7개 국적 저비용 항공사 대표를 초빙해 국제선 운항 조기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구체적인 후속 실행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해당 협의체를 꾸려 국제선 노선 재개 대책 실행과 함께 항공 수요 회복방안을 조속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 부산본부 운영계획부 관계자는 “1000만명이 이용했던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공사와 항공사, CIQ,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제선 정상 운항을 앞당기겠다. 지난 21일부터 시행 중인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에 발맞춰 항공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김해국제공항을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 각종 여객 편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