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2 18:03:20
부산 기장군이 22일 오후 2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기장지역 주민 복지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장군 주민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종합이용권 구매 시 20% 상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월드 이용권 할인 구매는 롯데월드 부산의 정식 개관 직후 온라인 사전예약제가 끝나 이용권 현장 구매가 가능한 시점인 내달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규석 군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기장군에 들어섬에 따라 놀이체험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장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이에 기장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주민들에 이용권 할인 혜택과 함께 긴밀히 상호 협력해 여러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김관식 상무는 “기장군에서 제안한 주민 이용권 상시 할인 혜택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장지역 취약계층 무료 초청 행사, ‘기장군민의 날’ 기념 혜택 추가 제공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공동이익 창출에 유익한 여러 활동들을 기장군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기장읍 시랑리 산 46번지 일대에 위치해 28여만㎡ 부지에 약 17종의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이는 오는 3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