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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신혼부부 주거 정책 ‘희망더함 아파트’ 등 사업 추진

신혼부부 대상 최대 7년 무상임대 1300호 공급 및 인근 시세 80% 수준 임대·분양 주택 공급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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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2 15:32:29

박형준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신혼부부를 주 대상으로 한 주거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거 복지정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거 정책으로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사업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희망더함 아파트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떠났던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 중 하나다. 최근 일자리, 주거 등 여러 문제로 수도권이나 인근 도시로 청년 인구가 떠나는 상황이 감소세로 접어듦에 따라 시는 청년이 순유입되는 도시를 실현하려는 목표로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신혼부부 대상 럭키7 하우스 사업은 대상 가구에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첫째가 있는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와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다.

또 공적임대주택 공급 사업은 매년 1만호 규모로 공급했던 공적임대주택을 올해 1만 7500호 규모로 늘려 공공주택을 더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공적임대주택 가운데 ‘건설형’ ‘매입형’ ‘임차형’ 주택 공급을 8700여호까지 확대하고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등 공공 지원주택 공급도 전년대비 2배 증가한 8800여호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희망더함 아파트 사업은 주거 선호도가 큰 역세권 등 입지의 주택을 인근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분양 자격 대상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 등으로 내달부터 민간 건설사 등과 협의를 시작하며 하반기 중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적어도 주거 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오늘 발표한 3가지 공공주거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나아가 청년이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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