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2 13:57:18
부산시교육청이 건전한 성문화 조성과 교육 공동체 내 성폭력 등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 시행한 ‘나도 성인지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수상작 모음집 3종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집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행한 ‘나도 성인지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5개 분야 수상작 총 25개 작품과 특별작 1개 작품을 ‘창작문학’ ‘웹툰’ ‘이미지’ 3개 장르로 나눠 제작한 것이다.
공모전은 ▲불법 촬영 예방 ▲양성평등 ▲디지털 성폭력 예방 총 3가지 주제로 ‘그림일기’ ‘8컷 만화’ ‘이모티콘’ ‘웹툰’ ‘라디오 CM’ ‘창작문학’ 6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재송중 1학년 권미정양이 제출한 창작문학(소설) 분야 ‘한번 지고 피는 꽃’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8컷 만화 분야 ‘남자는 왜 핑크가 안 되나요(명륜초 6학년 박하연 작)’ ▲창작문학(소설) 분야 ‘작은 소녀가 알려주는 커다란 이야기(사하중 2학년 권재은 작)’ ▲웹툰 분야 ‘이런 생활은 싫어(한국조형예술고 2학년 김아영 작)’ 등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중 이여진 교사가 창작문학(수필) 분야에서 ‘10년 전의 나, 현재의 나, 10년 뒤의 우리’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