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2 10:27:59
부산시가 22일 오후 4시 30분 대동대 한울관에서 인디 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창작소 이전 개소식 식순은 ▲부산지역 뮤지션 ‘강혜성 트리오’ 축하공연 ▲개소식 ▲현판 제막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확장 이전으로 새로 문을 연 부산음악창작소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번 확장 이전은 시가 중점 추진하는 지-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동대와 협력해 대학 한울관에 연면적 114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시설은 ‘녹음 스튜디오 2개소’ ‘조정실’ ‘복합공간’ 등 음악 제작 시설과 함께 각종 악기 등 장비를 갖췄다. 특히 대동대가 보유한 180석 규모의 공연장과 합주실, 연습실 등의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부산 뮤지션의 음악 창작 공간으로 더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음악창작소는 정식 대관 운영에 앞서 이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내달 한 달간 무료 대관을 진행한다. 폭넓은 대관 기회 제공 차원에서 1인당 오후 6시까지 대관할 수 있으며 녹음 스튜디오 대관과 엔지니어 이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관은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거쳐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을 비롯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