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2 10:58:00
부산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소재 차이나타운 내 위치한 ‘부산 트래블 라운지’ 개소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트래블 라운지는 기존의 부산 외국인서비스센터를 관광객 친화형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부산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는 취지로 라운지 내·외관을 공항처럼 꾸몄다.
먼저 라운지 외벽을 대형 여행 가방 조형물과 여권 도장으로 꾸며 건물 자체를 포토존으로 꾸몄다. 1층은 여행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 공간으로, 2층은 세미나실,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등 네트워킹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올해까지 해당 라운지에 ▲여행자 프로그램 ▲민-관-학 거버넌스 연계 ‘혁신 아이디어 도출 리빙랩’ 운영 ▲최신 디지털 관광 서비스 제공 등의 서비스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구독자 수 26만명(22일 기준)이 넘는 유튜버 ‘쏘이’가 참여해 ‘오픈 토크쇼’를 열 예정이다. 또 쏘이는 부산 동구, 중구 일대 원도심 투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이달 말 개인 유튜브 채널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트래블 라운지 개소를 기념해 SNS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부산트래블라운지’ ‘#부산여행’ 등을 달아 부산 트래블 라운지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되며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