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21 16:40:59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BPA는 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안으로 마쳐 본격적으로 ‘저탄소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으로 국내외 항만 탄소중립, 기후변화 적응 현황, 동향 분석 및 부산항 온실가스 배출 현황·전망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2050 탄소중립 세부 실행과제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수립해 부산항의 ‘2050 탄소중립’ 달성 종합계획을 구축한다는 방향이다.
종합계획은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해양수산 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반영하며 단계별, 배출원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해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입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를 발굴하며 이를 연계한 ‘부산항 에너지 자립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이번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세부적인 과제를 지속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