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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시의회, ‘야구 명예의 전당’ 변경 동의안 제동 ‘유감’”

부산시의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상임위 심사보류… 오규석 군수 “시민과 우리나라 야구인의 기대 무시한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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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21 15:46:38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지난 18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변경 동의안이 심사 보류된 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가 이에 대해 21일 입장문을 내고 비판하고 나섰다.

오규석 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시의회의 동의안 심사보류는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야구인의 절실한 기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오 군수는 부산시가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 주체임에도 시의회에서 사업 진행을 적극 도모하지 않고 되려 사업 진행에 제동을 거는 행위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군수는 “지금껏 명예의 전당 사업이 표류한 주된 원인이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로 시의 운영비 지원 불가에 따른 KBO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며 “기장군, 군의회의 운영비 부담이란 결정으로 천신만고 끝에 사업을 정상화했음에도 이제 와서 시의회에서 ‘심사보류’로 사업을 정지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건축비 지원을 담은 변경 협약서를 문제 삼는다면 분명한 협약 위반이며 이로 인해 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 정상화를 위해 기장군은 물론 군의회, KBO, 부산시민, 전국 야구인이 한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부산시의회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빠른 시일 내 회기를 잡아 재심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은 지난 2013년 부산시 기장군 유치 확정 이후 2014년 ‘KBO-부산시-기장군 실시협약’ 체결과 2016년 중앙투자심사, 2017년 부산시 설계용역 등이 추진됐다. 그러나 3자 협약 이후 KBO 운영진 교체와 상호 운영비 부담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가 지난해 6월 KBO 측과 재정 투입안 등에 합의해 지난 1월 명예의 전당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이 끝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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