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 중앙동 본사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BPA는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 헌혈 행사는 매 분기 말에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1분기 헌혈 봉사에는 BPA 임직원과 부산항 관계단체인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손 소독, 체온 측정, 헌혈차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진행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BPA 직원은 “우리가 나눈 혈액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혈액 부족 해결을 위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