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오늘(21일)과 오는 24일 이틀간 관내 학원, 교습소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2 상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합동점검은 교육지원청, 남부·해운대·기장경찰서, 수영·해운대구·기장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행하는 것이다.
먼저 점검반은 오늘 수영구, 해운대구 지역 학원과 교습소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4일 기장군 지역 학원, 교습소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버스 종합보험 가입 여부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장치 ▲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 등 구조장치 안전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 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 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기관별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거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학원, 교습소 운영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