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8 14:27:08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지난 4일 매장 지하 1층 식품관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푸드 에비뉴’란 이름으로 재개관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9월 앞서 새 단장을 마친 와인 매장과 F·B 존을제외한 나머지 식품관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해 매장 규모를 확대한 것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동래점 푸드 에비뉴 바로 옆에 롯데마트와 연결돼 있는 매장 특수성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신선 식품 코너에 공을 들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그 가운데 정육 코너에서는 한우, 돼지고기, 수입육 등을 판매하며 수산 코너는 판매처를 기존보다 더 늘려 초밥이나 해산물 밀키트 등 상품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청과 코너는 여러 종류와 유기농 친환경 과일에 집중하기로 해 기존에 있었던 야채, 채소 코너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대신 로컬푸드 브랜드 ‘미스터아빠’ 매장을 30여평 규모로 입점해 농수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해 해당 부분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