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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탄소중립 정책 포럼’ 개최… 글로벌 에너지 시장 파악 등

숭실대 조성봉 교수 초청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따른 세계 에너지 시장 전망 등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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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18 17:40:57

최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2차 탄소중립 정책 포럼’이 열린 가운데 (앞줄 왼쪽 4번째부터)남부발전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 숭실대 조성봉 교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KOSPO)이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라 급변할 세계 에너지 시장 전망 파악과 대응 등을 위해 최근 부산 본사에서 ‘2차 KOSPO 탄소중립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선도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남부발전 경영진이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한 것이다. 이번 2차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세계 에너지, 탄소 관련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포럼에서 숭실대 조성봉 경제학과 교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에너지, 탄소시장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봉 교수는 특강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대한 강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으나 과거 1, 2차 오일쇼크로 붕괴한 구 소련과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점유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다시 석탄발전이 확대되는 모순된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전망을 전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고유가 상황 속 탄소배출 저감 전략’ ‘글로벌 기업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남부발전은 향후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있어 이번 토론 결과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은 “대외 정세 변화가 우리 회사에 큰 위기가 될 수 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며 “세계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KOSPO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해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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