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8 14:24:16
부산시교육청 산하 어린이창의교육관이 오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회동마루 창의공작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공작소 학생 실습형 창의수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 디지로그와 하이테크 수업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역량을 길러주고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디지로그 과정에서 ‘손으로 생각하기’를 주제로 목재, 천, 재활용품 등을 활용한 재가공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목공 기계와 공구의 원리를 이해하며 심미적 사고, 공동체 역량 등을 함양한다.
또 하이테크 과정에는 ‘창의메타공작소’를 주제로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3D 프린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며 지식정보 처리 및 창의적 사고 역량 등을 함양할 수 있다.
류옥자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 메이커 기술 활용 능력을 신장시키고 4차 산업 시대에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