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본부가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기장 A2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주택의 잔여 세대 총 92호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안내했다.

해당 주택은 부산권 최초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기장지역 신축 아파트로 총 8개동, 728호 가운데 공공분양 잔여 세대가 이번 모집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5㎡’ 91세대, ‘59㎡’ 1세대다.

신청자격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기본자격 요건이었다. 그러나 지역 제한이 완화해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전국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 자산 요건은 따지지 않는다.

이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돼 오는 8월 입주 시 잔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중도금 부담 없이 대금 납부 조건이 완화됐다. 또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 공유형 모기지(고정금리 연 1.3%)’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해파랑길3코스의 봉대산 자락에 위치해 인근에 기장대로, 해운대 IC, 동해선 기장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를 통해 부산시내, 정관신도시, 울산시 등 광역 이동도 가능하다.

내부 시설은 먼저 단지 내 100% 지하주차장화로 지상 공간은 대부분 공원, 산책로,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또 전 세대 4Bay(거실 1개, 방 3개) 신평면으로 건설되며 종합 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 시작일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로 장소는 LH 부산울산본부 6층이다. 공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사이트 공지사항 또는 LH 콜센터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