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 ‘영농드론방제단 출범식’을 연 가운데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산하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에 드론을 접목해 기장지역 농업인의 일손 부족 등을 해결하고자 지난 15일 ‘영농드론방제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방제단은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 ‘볍씨 파종’ ‘비료 살포’ 등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노동력을 덜고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곳에 이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드론방제단 출범 퍼포먼스’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EM 비료 살포 등을 시연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드론방제단 출범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볍씨 파종 등으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제단 육성과 지원에 나서 첨단 농업 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