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7 14:30:31
부산시교육청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동아대 등이 지난 16일 오후 시교육청 1회의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 사업은 직업계고의 선 취업, 후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직업계고-지역기관-지역대학이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협약 기관 6곳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대학 연계 위탁 프로그램’ 개발, 운영 ▲선 취업, 후 학습 지원 위한 교육과정 운영 ▲참여 학생 취업기업 발굴 지원 ▲후 학습 운영,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제조’ ‘글로벌 관광’ ‘금융경영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선발학생 교육, 참여기업 발굴 등을 추진해 선 취업, 후 학습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부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인재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별 선 취업, 후 학습 성장 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부산의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 대학을 졸업함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성장 경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