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6 17:34:43
기술보증기금(기보)이 16일 서울 사무소에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 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본 대중음악 공연 제작사의 위기 극복과 대중음악 공연 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당 협회는 공연 기획, 제작 능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어 기보는 추천 기업에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해 ▲보증료 0.2%p 감면 ▲직접 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이들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앞서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 산업을 비롯해 문화산업 육성 차원에서 지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해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기보는 해당 보증 지원 규모를 총 1400억원으로 확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