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동산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왼쪽)과 함배일 빅테크플러스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16일 오전 부산 본점에서 BNK핀테크랩 수료기업인 빅테크플러스㈜와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앱에 빅테크플러스의 AI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큐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를 통해 양 사는 ▲AI 기반 주택 맞춤 추천 ▲등기 변동내역 실시간 안내 ‘전세 지키미’ ▲부동산 신용보고서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테크플러스의 홈큐서비스가 제공하는 ‘부동산 신용보고서’는 부동산 신용등급, 개요, 주변시세와 각종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D 테스트베드’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돼 금융보안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큰 고객에 유용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과 연계해 모바일뱅킹 ‘라이프’ 콘텐츠에 여러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핀테크랩은 지난 2020년 1월 출범한 뒤 현재까지 빅테크플러스를 비롯한 총 63개의 핀테크 기업에 여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