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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직 코로나19 정점 안 왔다’… 일일 4여만명 확진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사망자도 48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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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3.16 11:43:57

16일 자정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은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지 않은 듯하다. 어제 하루 일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인 4만명에 근접했으며 코로나19 치료 중 숨진 이들도 무려 48명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16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15일)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만 9438명 나와 누계 59만 557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더 거세지는 확산세로 인해 감염 취약집단인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 모습으로 집단감염지가 또 두 곳 추가됐다. 먼저 지난 4일 당국의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직원 4명과 환자 1명이 확진 판정받아 원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직원 9명과 환자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6일 당국의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직원 17명, 환자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후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더 늘어나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환자 중 숨진 이들은 48명으로 연령대는 ▲90대 이상 7명 ▲80대 19명 ▲70대 15명 ▲60대 5명 ▲50대 이하 2명이며 이들 가운데 대다수인 43명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늘부터 ‘재택치료 집중 관리군’ 대상이 60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암, 장기이식자, 면역 질환 치료자 등)로 변경된다. 이에 이전까지 집중 관리군이었던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재택치료 집중 관리군에는 보건소가 배정한 재택치료 지정 의료기관이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게 된다”며 “일반 관리군 재택치료자가 건강 상담을 필요로 할 경우 동네 병·의원으로 전화상담 처방을 이용하시길 권고드린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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