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측이 신청한 ‘종합유원시설업’에 대해 지난 15일 허가를 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기장군 시랑리 산 46번지 일대 약 16만㎡ 부지에 총 12종, 15대의 놀이시설을 설치해 오는 3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부산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이자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 시설이 개장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는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 기장지역에 소재해 있는 대기업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철학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기장지역의 복지 향상과 상생 발전이란 큰 틀 아래 앞으로 기장군과의 제반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2일 운영사 측과 ‘기장군 주민 대상 이용요금 할인 등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