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5 15:21:58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치안서비스 확립 차원에서 15일 부산지역 경찰공무원 등 총 5258명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2만 6400개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여러 신고 출동 등으로 민원인과의 접촉 빈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나 최근 원활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일부 제기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불특정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으로 일선 경찰관의 감염 피해가 시민 감염으로 확대될 우려가 큰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유지를 통한 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번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전햇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주민과 밀접 접촉할 수밖에 없어 현장 경찰관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함으로 일선 경찰관의 감염 우려를 줄이며 안정적 치안서비스 유지와 시민 건강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