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기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가 오늘(15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해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조례안 50건 ▲동의안 15건 ▲의견청취안 1건 ▲기타 1건 총 67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기본 협약 동의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내일부터 20일까지 소관 부산시 실·국·본부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며 지역 내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마련돼 시의원들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3차 본회의가 열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302회 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한편 지난 301회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의결했던 ‘부산시 공공기관의 인사검증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시가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해당 조례안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