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와 지역아동센터부산시협회가 그간 부산 지역아동센터 성과와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시의회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에서 시작해 지난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한 뒤 18년이 된 아동 돌봄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역사회 연계’ 5대 영역에 따라 보호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현재 부산의 돌봄 환경과 현황을 분석하고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지난 18년간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순은 ▲개회 선언식 ▲국민의례 ▲박이숙 부산협회장 인사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시의회 정종민 복지안전위원장, 이용형 시의원 축사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토론은 먼저 신라대 손지현 교수와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 이희민 팀장이 주제발표에 대한 기조 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부산사회복지협의회 박성주 사무처장을 좌장으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정종민 복지안전위원장 ▲사회복지연대 김경일 사무국장 ▲권채현 해봄지역아동센터장이 각각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토론자의 의견을 들은 뒤 현장 참여자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