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 상반기 항만, 물류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수산개발원, KTB 자산운용, 리딩자산운용 등 업계 전문가가 각 세션별 발표자로 나서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국내 항만·물류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해양진흥공사 정성조 해양금융1부장이 ‘공사 사업 소개’를 한 뒤 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장이 ‘항만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KTB 자산운용 정우송 투자운용본부 이사가 ‘해외 항만 터미널 합작 투자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리딩자산운용 김영훈 투자본부 부장이 ‘인천 신항 물류센터 투자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끝으로 해양진흥공사 이상석 항만물류금융팀장이 ‘공사의 항만, 물류 시설 투자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해양진흥공사는 국내 해운, 항만, 물류 기업의 항만, 물류 인프라 투자 시 재무적 투자자로 금융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들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금융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진흥공사 해양금융1부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지난해 12월 항만 배후단지 내 복합물류센터 건설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항만 하역장비에 대한 매입 후 재임대(S&LB)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