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1 17:01:38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공고했다.
위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과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중소기업 혁신 역량 강화 차원에서 새로운 유형의 ‘ESG’ 및 ‘IP(지적재산권)’ 컨설팅 총 2개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먼저 ESG 컨설팅은 국내외 시장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것이다. 또 IP 컨설팅은 특허 분쟁에 따른 소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분쟁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이들은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 총 3개 분야, 22개의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지원 분야’와 ‘수행기관’을 맞춤형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시 주력산업 ▲스마트 공장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뿌리기업 등에 해당할 경우 평가 시 최대 10점의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