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3.11 14:05:06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국토교통부(국토부) 등 6개 기관이 노후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 국토부 등 공공기관과 ㈜KCC, ㈜신한벽지 등 민간기업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부금, 건축자재 등을 후원키로 했다. 또 주택 개보수 봉사에 참여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협력키로 약속했다.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HUG는 올해로 5년째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HUG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인프라가 낙후하며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 총 10억 5000여만원을 지원해 600여 세대 주택의 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도 3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주택, 부동산 등 공사 업역과 관련된 사회 공헌을 지속 추진해 ‘따뜻한 주거금융’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